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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강길생태학교 친구들과 네번째 만남이 있었습니다.
비예보가 있어서 일기예보를 수없이 들여다보고 날씨의 변화를 확인하고... 하지만 여강길생태학교를 진행할때는 날씨요정이 항상 도와주는 것 같아요. 며칠전부터 비예보가 있었는데 오늘 아침 일기예보를 확인하니 감사하게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비가 내리지 않네요~ 친구들 마음처럼 오늘 날씨도 맑음~!!!
오늘 친구들은 #여강길8코스 #파사성길 을 완주하였습니다. 당남리섬입구에서 시작된 걸음이 파사성보도현수교 -> 파상성 정상 -> 수호사 -> 신내천 -> 느네마을 -> 당남리섬입구로 원점회귀하는 총 5.4km이며 해발 200m의 낮은 산길이지만 파사성을 오르기 위해서는 가파는 경사를 오르내려야 하는, 등산을 하는 것처럼 힘든 구간입니다. 하지만 파사성 입구에 도달하면 힘들게 오른만큼 탁트인 여강이 보이고 동으로는 여주시내, 눈 앞에는 이포보, 그리고 서쪽에는 양평 개군면이 한 장면 되어 장엄하게 펼쳐집니다.
친구들의 말 "황학산은 그냥 평지였네요~" ㅎㅎ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입에서는 힘들다는 이야기를 반복하는데 중간에 포기하는 친구들은 없습니다. 몸은 힘들지만 머릿속은 깨끗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하는 친구도 있고 걸어서 흘린 땀이 티셔츠는 적시는 느낌이 짜릿하다고 이야기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오늘도 한명의 낙오자 없이, 다친 친구들 없이 무사히 여강길생태학교 수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함께 하시면서 도움을 주신 아버님, 어머님들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리 친구들 수고했다고, 기특하다고 많이많이 칭찬해 주세요~!!!
쉿~!!!
같이 걸으신 부모님들이 친구들보다 더 힘들어 하셨다는건 절대 안비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