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컨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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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물머리길 이야기 셋

임순택
2021-02-12

여강길 제2코스(세물머리길) 세번째 꼭지는 창남나루/여울길(고향산)/(원주)개치나루터입니다.

창남나루 : 여주시 점동면(占東面) 삼합리(三合里) 대오마을에서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를 어어주던 나루다. 강원도 원주 흥원창(興元倉)으로 가는 배들이 주로 정박했던 곳으로 큰 규모로 번창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다.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잠시 눈을 붙이거나 소에게 여물을 먹이곤 했는데, 나룻배는 목선(木船)이었고 20명 인원이 승선했다. 1999년 나룻배 운행이 중단됐으며 지금은 약 10호 정도 되는 작은 마을로 유지되고 있다. 삼합리에서 넘어오는 고갯마루 주변에 전원주택 몇 채가 들어서고 있다.



여울길(고향산) : 창남나루에서 개치나루로 가는 산길이다. 강을 계속 보면서 걸을 수 있으며 산 위에서 南漢江 여울소리를 들을 수 있다. 봄에는 진달래가 많이 피고 충주시 앙성(仰城), 소태와 원주시 부론(富論)을 한 눈에 담는 조망이 훌륭하다. 이곳부터 漢江이 西海에 이르기까지 더는 여울(rapids)을 만날 수 없다. 남한강 마지막 여울 소리를 이곳에서 실컷 들어보자.


개치나루터 : 忠北 忠州市 앙성면(仰城面) 웃바우 마을의 버렁말 나루와 原州市 富論面 법천리의 개치 나루를 오가던 뱃길이다. 현재는 이곳에 남한강대교가 놓여 있다. 법천리 나루터의 흔적은 없어졌지만 웃바우 나루터 흔적은 세 그루 느티나무로 남았다. 벌판에 우뚝한 느티나무는 마치 작은 산을 방불케 한다. 한 여름에 이 느티나무 숲에 들어서면 없었던 바람이 생겨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지금은 여름에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꺽지, 쏘가리 낚시터이다. 개치나루에서 물이 흘러가는 방향으로 보면 큰 여울들이 있어 맑은 여울물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강원도 原州 부론면(富論面) : 남한강대교를 건너자마자 만나게 되는 부론면 소재지는 작다. 하지만 소재지 거리를 거닐다 보면 정겨운 향수를 느끼게 된다. 법천사지, 거돈사지 등 이름남 폐사지(廢寺址)가 주변에 있으며, 조선시대 유명한 문사(文士)들과 인연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근대에는 항일의병과 독립만세운동 발상지 중 하나이기도 하고 건축연대가 오래된 부론성당(富論聖堂)은 고아한 맛을 자아낸다. 부론면 소재지는 여강길을 찾는 이들에게 중요한 거점이다. 특히 이곳의 매운탕이나 짜장면, 칼국수집은 여강길을 찾는 이들에게 맛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제법 입소문이 난 음식점도 몇 군데 있다.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법천리 1570번지 소재의 이 『미락(味樂)』 식당에서 맛보는 '순대국'은 돌솥밥이 곁들여 나오므로 시장이 반찬이기도 했겠지만 정말 맛난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인, 주방, 홀 서빙하는 분들 모두 친절이 몸에 밴듯 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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