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코스 천년도자길 (코스길이 7.2km)

10코스 천년도자길 (코스길이 7.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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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도자기길 이야기

천년도자길은 천남공원에서 출발하여 싸리산 정자를 경유, 신륵사 관광단지입구 여주시종합관광안내소까지 걷는 길이다. 여강의 오른쪽으로 걷다가 싸리산 정자에서 남한강 물줄기의 경관을 조망한다. 싸리산 아래 달팽이공원과 팔대장림의 시작점 부터 여주대교까지 이르는 구간에는 키 큰 벚꽃나무가 길 양쪽에 있어, 봄이면 꽃 터널이 길게 펼쳐져 매우 아름답다. 걷고 싶은 길 옆 마을인 오학동은 예전 여주팔경 중 하나인 ‘학동모연(학동의 저녁밥 짓는 연기)’의 배경이 된 마을이다. 오학동은 도예촌이어서 여주를 도자기 고장으로 알리게 된 중요한 마을이기도 하다. 천년도자길은 여주 팔경 중 팔수장림(오학 강변의 무성한 숲이 물에 비치는 전경), 학동모연, 신륵모종(신륵사에서 울리는 저녁 종소리)의 배경이 된 곳이라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현재는 여주대교 북단에 여주시도서관과 여주박물관이 자리하며 이곳을 지나면 신륵사 관광단지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


재미 보태기

싸리산

싸리산은 여주시 오학동 현암리와 대신면 천남리에 있는 산으로 마당바위에서 쌀이 나왔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마당바위 바로 아래서 쌀 대신 백토가 나와 여주에서 질 좋은 도자기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해발 192m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지금의 여주를 있게 한 강한 힘을 지닌 산이 아닌가 싶다. 고령토를 채취하는 굴이 많아 서로 맞 뚫릴 정도가 되어 ‘관산’이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달팽이공원

2012년 4대강 사업으로 강변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공원이다. 항공사진으로 보면 마치 달팽이 형상을 하고 있어 달팽이공원이라 명명되었다. 조선 시대 팔대장림의 시작점이기도 한 이곳은 잔디와 정자각, 벤치로 구성되었다. 현재는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사용된다. 최근에는 여주시에서 그라운드 골프장을 건설하여 많은 시민들이 남한강을 조망하며 여가를 보내기도 한다.


여주도예촌 

현재 ‘걷고 싶은 거리’ 옆 마을인 오학 동은 도예촌이다. 이곳은 여주도자기를 유명하게 만든 주요 생산 공장들이 모인 곳이었다. 유명한 커피 회사에 납품하는 커피머그잔을 생산하던 서울 도자기, 일제 강점기 시절에 적벽돌로 굴뚝을 쌓아 올려 현재에 이르고 있는 극동애자, 지금은 전혀 쓰임새가 없는 요강공장으로 유명한 한양요업 등은 한 시절 도자기 활황기에 대표적 생산 공장이었다. 지금도 많은 도예가들 작업장과 도예 전시 시설이 들어서 있다.

여주박물관

1994년 1월 4일 여주박물관(당시는 여주군향토사료관) 추진위원회를 구성, 건립을 추진하여 1996년 12월에 건축 공사를 완료하고 1997년 5월 9일 개관식을 가졌다. 여주시의 역사자료와 문화예술, 민속유물, 유품자료를 수집, 보관, 전시하고 향토사를 조사 연구 하는 여주시의 공립박물관이다. 소장 자료 수집·보관·고증평가·복제·전시, 유물 기증·기탁 및 구입, 향토유적의 조사 및 향토사의 연구, 특별전시회 개최, 『여주시사』 편찬 업무를 담당한다. 여주박물관 건물은 건축대상을 받기도 한 곳이다.


여주도자기축제

깨끗한 물, 울창한 소나무, 질 좋은 고령토로 도자기를 생산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여주는 현재 600 여 개의 도요에서 국내 전통 및 생활 도자기의 60%를 생산하고 있는 도자 기의 고장이다. 여주도자기축제는 전통도자기의 예술 적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고, 도자기 문화의 대중화와 우리 도자기의 세계 화를 선도하고자 매년 4월 또는 5월에 신륵사국민관광지와 도예촌 일원에서 약 2주 동안 열린다.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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